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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남편 남기협 결혼 그리고 가족 사연


박인비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남편을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남편 남기협 씨 나이가 25살이었고 나이도 들어보이는 얼굴이라 아저씨 같았다는데 그후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두 번째 만남에서 남편이 캐디를 봐줬다네요 


남녀가 같이 있다 보면 사랑이 싹트기 마련인데 멋진 모습도 보이고 성격도 좋은 것 같아 자신을 잘 서포터 해줄 수 있는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후에는 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죠



처음에는 박인비가 더 좋아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현역선수이다 보니 남편이 여러모로 조심스러워 하는게 보였다는군요. 좋아하는 것이 대놓고 보여도 사귀자고는 안해서 단도직입적으로 무슨 사이냐고 물으며 고백을 유도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오랜 열애기간 종지부 박인비 결혼


두 사람은 7년이라는 기간동안 알콩달콩 연애하다 2014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결혼 전에도 여자 골퍼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보였는데 박인비는 결혼 후에도 자신의 커리어에 그랜드슬램을 기록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기쁨을 맛봅니다.




박인비는 남편 남기협 씨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기에 100점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박인비 랭킹 1위로 승승장구하다가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는데 샷도 잘 안되고 힘들어하면 남편이 더 열심히 스윙을 연구하면서 조언을 해준다는군요 정말 남편을 잘 만난 것 같습니다.


그녀가 연습스윙 10분을 하면 남편은 혼자서 30분동안 두 배 세 배 더 노력한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실제로 박인비 남편 남기협은 스윙코치로서 언제 어디서나 곁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신체 165cm 몸무게 65kg


박인비 학력 - 광운대학교, 네바다 베가스 대학


현재 박인비 세계랭킹 5위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부상 여파가 있겠죠


남편 남기협과 관련된 정보중에 학력에 대해 알고 싶은데 자세히 안나와 있네요.




박인비 결혼 당시 사진인데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이렇게 자녀를 잘 키운 비결이 다들 궁금해 할텐데 골프 여제 박인비 어머니 김성자 씨가 이에 대해 사연을 털어놓은 적이 있습니다.  LPGA(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그녀도 가족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죠..



가족의 중심에는 바로 엄마가 있습니다. 김성자 씨는 딸이 브리티시여자 오픈 우승 대기록을 달성하던 당시 영국현지에서 이를 지켜봤다고 하는데요 딸이 외계인 같았고 믿어지지 않아 옆에 있던 남편 박건규씨와 사위 남기협 씨에게 자신의 볼좀 꼬집어 달라고까지 했답니다.



어머니 김성자 씨는 30대 후반의 나이에 2001년도 초 10대 초반이던 박인비의 두살 아래 동생 박인아 씨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남편이 5남매 중 장남이고 위에 누나 세분이 있는데 맏며느리가 애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간다고하니 반대가 무척 심했다는군요.. 



집안일 피하려는 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렸는데 아빠가 책임지겠다며 밀어줬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합니다. 만약 미국에서 실패했다면 쫒겨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던데 정말 신의 한수 였네요.. 


박인비가 이렇게 유학을 떠난 것은 한국에선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기 힘든데 골프선수로 성공하지 못하면 대안이 없을 것 같아 두렵지만 애들을 위해 용기를 내 떠났다고 하는군요.. 박인비가 유창하게 영어 실력을 뽐내는 것은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밝힌 상금인데 정말 엄청난 수치죠? 재산이 자세하게 공개된 적은 없지만 어마어마할 겁니다. 박인비 연봉이 의미없는 이유가 바로 저 상금액수 떄문입니다. 수십억도 아니고 100억대로 가버리니.. 저기에 광고나 지원 +@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더 되고 수백억 원을 벌었다고 보면 됩니다.



어머니와 두 딸은 한국인이 거의 없다고 알려진 미국 플로리다 주 파운트도라는 시골에 터를 잡고 생활했는데 박인비는 TV를 볼때도 영어공부에 방해 된다며 한국어 TV 프로그램을 전혀 못봤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으로 미 주니어 무대에서 수십 승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게 되죠.  



2013년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를 치루기전 박인비가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아버지 박건규 씨, 박인비, 남편 남기협 , 어머니 김성자 씨, 동생 박인아 씨(사진 왼쪽부터).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을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지만 이후 4년이라는 기간동안 LPGA 투어에서 무관에 그치며 심한 슬럼프 수렁에 빠지고 맙니다. 


포기하고 싶던 찰나 프로골퍼 출신의 남자친구 남기협 씨와 투어생활을 함께하면서 재기할수 있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죠.



박인비가 이렇게 지원을 받은것도 집안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박건규 씨는 가업인 용기 포장재 제조업체 유래코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데 뒷바라지를 다한 어머니도 포장용기를 만드는 KIB를 창업해 경영자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두 회사의 연간 매출액을 합해보면 500억 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영업이 잘되는 것은 딸 덕분이라고 하네요 



어머니가 임신 8개월때까지 골프를 쳤다고 하는데 박인비의 타고난 손 감각은 어쩌면 모태 골프의 영향일지도 모르겠군요.



박인비가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1라운드에 출전하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인비는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손가락이 터지는 한이 있더라도 올림픽 정신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갖되 부담감을 떨쳐내고 평소 하던 대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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