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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최귀화 아내(부인)과 결혼 무명 극복기


부산행 노숙자 최귀화! 곡성 부산행 터널로 올 한 해에만 2500여 만명의 관객을 만난 배우입니다. 영화 부산행에서 실감 나는 노숙자 연기를 하기 위해 실제로 서울역에서 노숙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을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최귀화는 부산행 거지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자 서울역에 갔을 때는 텃세가 노숙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이 있었지만 노숙자와 친분까지 쌓았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죠..



최귀화 결혼 6년만에 정식으로..


최귀화는 미생 박대리역으로 무명생활을 청산하며 얼굴을 알리게 되었고 비로소 지난해 6년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최귀화는 아내에게 웨딩 드레스도 한번 입혀주지 못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다고 하는데 무명을 벗어나고 여유가 생기자 늦었지만 결혼식을 결심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위에는 최귀화 부인과 결혼식 당시 모습입니다. 부인 얼굴 사진은 아쉽게도 비공개입니다.


그는 직장인 생활을 안 해봤지만 미생에서 연기한 박대리가 자신의 삶과 흡사한 면이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 처해있는 인생의 모습과 가정 이야기 그리고 일이 정말 자신과 맞는지에 대한 갈등이 그려졌는데 본인도 그런 고민을 했다고 하네요.. 최귀화 무명생활 당시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죠



그럼 최귀화 결혼 스토리도 살펴보겠습니다.


옥탑방에 거주하며 연극을 하던 시절.. 최귀화 아내가 덜컥 혼전임신을 하게 되며 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전에 만만치 않은 처가의 반대에 봉착하였다고 하는데, 처가에 첫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시름에 빠졌다고 합니다.


아내는 처제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힌트를 들은 최귀화가 아들이라고 밝히자 곧바로 파티하자고 급변한 태도를 보였다고 하는군요 ㅎㅎ


최귀화 딸과 아들 자녀 모습~ 붕어빵이네요!


결혼식 당일 돌아가신 어머니를 회상하게 만드는 외삼촌 말에 30분간 식장에서 대성통곡을 했다고 하는데 처가 쪽 친적들에게 욕을 얻어먹은 에피소드도 정말 웃기더군요 ㅎㅎ


라디오스타 출연에 앞서 최귀화 부인 曰 : "나대지 말라"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신신당부를 들었다고 하는데 꽉 잡혀사는 거 같죠 ㅎㅎ



최귀화는 결혼 전에 고민을 안했지만 자녀가 성장해갈수록 자연스럽게 부담을 느꼈다고 합니다. 자신은 행복하지만 아내와 아이에게도 행복할 지는 확신이 없었던 것이죠..



미생의 출연은 정말 신의 한 수 였습니다.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고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최귀화 아내와 함께 가게에 닭박을 먹으러 갔을 당시 사람이 정말 많았다고 하는데 조짐이 왔다고 하는군요 어떤 분이 오면서 '맞죠'?라고 물어서 '맞다'고 하니 일행들에게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아내와 있었기에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날 다 못먹고 나왔다고 하는데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고백합니다.



최귀화는 뜨고 나니깐 아내가 생활비를 올려달라고 했다네요 직업이 전업주부인듯 합니다. 친누나도 차부터 바꾸라고 성화라서 김구라가 이 이야기를 듣고 집안 식구들 단속을 하라고 조언하죠 ㅎㅎ 생활비는 원래 한달에 150만원 정도 줬다고 합니다.



최귀화는 뜨기전 배우 당시 불규칙한 수입에 150만원을 준 셈인데 부담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뜨고나서 아내가 20만원을 더 올려달라고 하는데 그 이야기에 김구라가 황당해 하고말죠.. ㅎㅎ 가족들이 들뜬 것도 아니고 무리한 요구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최귀화 차가 현재 프라이드라고 하는데 당장 바꾸라고 조언하죠 ㅎㅎ



탤런트, 영화 배우 최귀화 프로필


최귀화 나이 - 1978년 3월 3일 39세,  고향 - 전남 영광군


키 - 181cm, 72kg  혈액형 AB형


소속사 - 원앤원스타즈


학력 -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데뷔- 1996년 연극 '종이연'




부산행 최귀화 공유 에피소드


믿기지 않겠지만 공유가 1살 어리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을 놓기로 했지만 아직까지도 존대말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유가 술을 마셨을 때와 맨 정신일 때의 모습이 다르다고 하는데 주인공이라 친분을 위해 술을 많이 사줬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술을 마시다가 말을 놓기로하고 "내일부터는 말 놓는 거야" 하면서 놨지만 술을 꺠고 나면 다시 "공유 씨"라고 부르게 된다고 합니다. 이 패턴만 4번이나 반복 되며 결국 영화가 끝날때 까지 말을 못놓고 최근 VIP 시사회에 가서도 존댓말을 했다고 하네요 ㅎㅎ



오랜 무명생활 끝에 빛을 봤는데 최귀화 아내 되는 분도 정말 행복하겠네요 앞으로 많은 작품에 출연해 그 한을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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